남양주 별내면 주민지원협의체 에코­랜드 ‘별내면 어르신 큰잔치’ 성황리 개최

이종민 기자 | gosanaaa@hanmail.net

▲ 남양주 별내면 주민지원협의회 에코랜드 이영근 위원장이 개회사선언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남양주시 별내면 주민지원협의체인 에코­랜드(위원장 이영근)에서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의 날을 맞이하여 ‘2017년 별내면 어르신 큰 잔치’를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하여 김한정 국회의원(더민주), 박유희 남양주시의장, 김성태 당협위원장(자유한국당)과 송낙영 경기도의원, 이창희, 최옥녀 박영희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외 34여개의 기관장과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회자 진현미(에코­랜드,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오전 11시경부터 1부 행사를 진행했으며 2부 행사는 전)축구선수로 방송인이며 교수인 최용덕의 사회로 오혜숙과 12인의 어린이 에어로빅(카스파), 민요여왕 김영임의 제자인 박희순외 2명의 경기민요, 트로트가수 김소희, 모정애의 가요 순으로 여흥을 더한 후, 성대히 마무리됐다.

▲ 에코랜드 사무국장 진현미가 1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타운 

이날 행사에서 진현미 사회자는 국기에 대한 맹세에 앞서 ‘나라사랑의식’이라고 명명해 어르신들과 참석자 모두는 행사에 앞서 엄숙히 예를 표하는 시간을 갖고 시작했다.

개회사에서 에코­랜드(주민지원협의회) 이영근 위원장은 “젊은 사람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며 “오늘 편히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 며 “우리나라가 복지가 많이 좋아져야한다” 며 어르신 공경과 효를 위한 복지를 강조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어르신 큰잔치를 이영근위원장이 매년해오고 있다”고 격려하며 “내일은 선거일로 남양주는 사전투표율이 21%가 된다. 나라를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일에 어르신들도 동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이석우 남양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박유희 남양주의회의장은 “멋지고 아름다운 아버님 어머님께 인사 올린다.” 며 “오늘만 어버이날이 아닌 365일 어버이날 같이 만들어 모시겠다.” 며 “아무초록 즐거운 하루가 되실 것을 빈다.”고 말했다.

김한정 더·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늘 맛있게 음식도 드시고 즐거운 하루이시길 빈다.” 며 “행사 전 문재인 후보의 부인이 방문했다” 며 “간곡히 부탁해 모신 것”이라고 강조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한편, 남양주시 별내면에 소재한 에코­랜드에서 열리는 ‘가을음악회(오는 9월 7차 개최예정)와 어르신 큰잔치’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타 지역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어르신 큰 잔치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행사를 더욱 빚냈다는 지역주민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자원봉사단체로는 각 리,동(단지)별 새마을부녀회와 별내생활개선회, 별내의용소방대, 지역방범연합회, 남양주시 건강증진센터, 별내면복지·넷, 베리·굿병원(의료지원) 모범운전자회 등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교통질서와 주차 등 질서 있는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활동해 별내면민의 단결과 애향심이 엿보였다.

특히, 해마다 행사를 위해 봉사하는 육군 제7군단 7포병연대(5799부대 대대장 신동복 중령)는 이기동 상사의 지휘로 장병 50여명이 안전사고예방과 어르신들께 라인별로 담당하고 음식을 나르는 등 행사준비와 마무리까지 봉사를 완료해 국군의 귀감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5월 9일 투표일에 앞서 각 정당별 운동원들의 선거유세활동으로 더욱더 선거일 임박을 느끼게 했으며 행사의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한편, 주민지원협의회 에코·랜드는 2010년 9월에 설립돼 별내면 17개 노인정과 방범연합대 유류, 복지틈새계층, 저소득김장, 명절불우이웃돕기, 65세 어르신경로잔치, 각 체육단체행사, 저소득층의 쓰레기종량제, 매립장주변지역 고등·대학 장학금지원, 중학영재반, 도서지원, 주민자치특성화 등 지원(후원)사업으로 지역민의 애환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12명의 어린이가 에어로빅(카스파)를 공연했다. ⓒ뉴스타운

 
▲ 민요여왕 김영임의 제자 박희순 외 2명이 경기민요를 열창하고 있다. ⓒ뉴스타운 

▲ 트로트가수 모정애가 흥을 돋구며 노래를 했다. ⓒ뉴스타운